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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과 성장,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이했고, 각계각층은 근하신년(謹賀新年)과 더불어 기관의 성장 의지를 담은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대부분 헌 것을 버리고 새로움을 향한 노력,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생동감 있는 조직운영,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주로 내포하고 있다.

  사회복지관 역시 2025년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국내·외 정세로 보나 최근 사회복지 환경변화에 비추어볼 때 녹록치 않은 상황이 예상된다. 우리 사회복지관은 어떤 준비를 통해 현장을 이끌며 지역 주민과 함께 할 것인가 몇 가지 제언을 해 본다.

 

  첫째, 복지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성장하는 조직을 준비해보자. 새로운 사업수행에는 늘 거론되는 세 가지 장애요소가 있다. 인력이 없다, 예산이 없다, 그리고 선례가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마지막 요소를 가장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과거에 성공한 선례를 성과로 전하고 있지만 선례를 주도함에 있어서는 주저함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경험과 학습의 장점을 가진 선배그룹,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게 적응하며 성장한 후배그룹의 가능성을 협업 시너지로 극대화하여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도전하여야 한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쉽게도 인력, 예산 게다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 결과물을 토대로 신규 사업을 기획했던 경험이 몇 번이나 될까? 결국 모든 것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지금은 본격적인 출발을 위해 사업 계획을 재점검하고 달성 가능한 성과목표가 설정되었는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잘 설정되었는지 마지막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둘째,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사회복지관 이용정보를 제공해 보자. 과거에도 현재에도 수많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이 존재한다. 과연 주민들은 복지관의 지원을 받고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충분한 정보를 적시에 얻고 있을까? 일반화되어있는 게시판 홍보, SNS 홍보 툴은 정말 효과적인 전달 방식인가? 연령과 계층, 대상에 맞는 사업을 생성시키는것도 중요하지만 사업에 대한 이해, 참여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접점에 대한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사회복지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사회 지원 역량을 역으로 지역주민들은 제대로 인식하고 이용하고 있는지 반복되는 오래된 궁금함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참여하는 것이다.

 

  셋째, 성과목표 달성, 올바른 조직문화를 갖추기 위해 사회복지관 경영 기조를 점검 해 보자. 큰 틀에서 미션은 조직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제시하고 비전은 경영자(총괄관리자)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핵심가치는 직원들이 합의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다수의 기관들은 모법인과 나름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슬로건을 갖추고 있고 최근에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특별히, 최근 3년 이내 관리자와 구성원 다수의 변동이 있는 기관이라면 사업과 조직문화의 한 방향 정렬을 위한 제·개정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중장기계획이 5~10년을 설정했다면 최근에는 2~3년으로 집약되어 빠른 사회변화에 따른 경영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구성원의 동의와 지지를 얻어 완성된 경영기조는 기대이상으로 사명감과 조직문화 정착, 성과달성에 기여하고 있음은 이미 증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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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사회복지관은 각자의 위치에서 급변하는 사회복지서비스의 개편 요구, 저출생, 초고령화, 아동보호, 이주배경가정, 중장년 고독사, 1인 가구, 청년 사회참여, 계층별 돌봄 이슈 등 다양한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그간의 흐름을 볼 때 사회복지관은 어려운 사회 변화의 시기에 근접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지역주민을 보살피며 함께 성장해왔다. 새해 힘찬 출발의 시동을 걸며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의 지식, 기술, 태도 그리고 발전적 조직문화를 집중시킬 시점이다. 다시 지역주민과 함께! 2025년 사회복지관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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